`왕자의 난` 롯데 계열사 주가 들썩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롯데그룹 지분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신동빈, 신동주 형제간 우호지분 확보 경쟁이 예상되면서 계열사 주들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용훈 기자.

신격호 총괄회장의 갑작스런 퇴진 소식에 롯데계열사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은 5%이상 올랐고, 롯데제과는 7%이상 상승했습니다.롯데칠성과 롯데케미칼 역시 장 초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경영권을 놓고 신동빈, 신동주 형제가 지분 확보 경쟁을 벌일 것이란 시나리오에 계열사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롯데쇼핑과 롯데제과는 신동주 전 부회장도 상단한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의 경우 신동빈 회장이 13.46%, 신동주 전 부회장이 13.45%를 보유해 두 사람의 지분율 차이가 0.01%밖에 나지 않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에 우호적인 신영자 이사장도 롯데쇼핑 지분 0.74%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는 신동빈 회장이 5.34%. 신동주 전 부회장이 3.96%씩을 갖고 있습니다.

증권 관계자들은 두 형제간 우호지분 확보가 본격화 될 경우 지분차가 적은 이들 계열사가 지분경쟁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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