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열병식 효과` 김치를 얻다

韓김치 中집중공략 초읽기‥중국라면에 김치는 어떤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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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라면에 김치는 그야말로 훌륭한 `요리` 입니다.



김치는 찌개, 볶음밥 뿐 아니라 파스타까지 세계적인 음식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치에는 풍부한 유산균이 들어있어치즈, 포도주와 함께 세계 3대 발효식품으로도 선정됐기도 했는데요.



김치속 `좋은유산균`들이 함암효과 뿐아니라 면역력 증강, 피부노화방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음식인 한국의 김치가 중국의 높은 벽을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2년 중국은 한국김치수입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발효식품`인 김치를 `절임채소(파오차이)`로 분류했습니다.



절임채소는 살균과정이 있어 대장균의 거의 없지만 `발효식품`인 김치는 제조과정에서 대장균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100g당 대장균이 30마리 이하` 라는 중국의 절임채소 수입규정을 맞추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한 것이지요.



국제 식품 기준인 ‘코덱스(CODEX)’에서도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분류돼 미국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 엄격한 규정 때문해 한국은 수출은 못하고 오히려 6000배나 많은 양의 김치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대중국 김치수출 1만6400달러 / 수입 1억440만 달러 (6365배) / 2014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치 종주국으로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죠.



그런데 중국의 높은 장벽이 낮아질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2일 저녁 진행된 박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면담에서 김치와 관련해 "한국에 좋은 소식을 주겠다"고 단언했기 때문입니다.



한중 FTA를 통해 중국의 수입규제완화에 대해 논의중이었지만 이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평균 김치 소비량은 약 60g.



중국 14억 명의 10%가 우리와 같은 수준으로 김치를 소비한다고 예측한다면 중국의 김치시장은 6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사람들도 라면에 한국의 아삭한 김치를 맛볼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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