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둘째사위 마약, 잘못 크게 뉘우치고 있다"

▲ 김무성 둘째사위 마약, 김무성 사위 마약, 김무성 딸 결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둘째사위 마약 전과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김무성 둘째사위 마약 전과는 10일 알려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둘째사위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됐다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혼인 날짜까지 정해진 상황에서 우리는 전혀 몰랐다. 딸에게 파혼을 하라고 했지만 이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무성 둘째사위 마약 전과에 대해 김무성은 "나중에 다 알게 됐는데 재판 끝나고 출소한 지 한 달 정도 된 뒤에 알게 됐다. 부모된 마음에 `절대 안 된다. 파혼`이라고 이야기하고 설득을 했는데 딸이 `아빠 내가 한 번도 아빠 속 썩인 일이 없지 않느냐. 이번이 이 일에 대한 판단을 나에게 맡겨달라. 사랑하는 사람인데 잘못한 거 다 용서하기로 했다`며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딸이 `본인(사위)도 잘못을 뉘우치고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것이다. 맹세하고 꼭 결혼하겠다`고 했다. 여러분들 다 알지만 자식 못 이긴다. 부모가 `사랑한다고 울면서 결혼 꼭 하겠다`는데는 방법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둘째사위 집행유예 선고와 관련 `봐주기 논란`에 대해 "정치인 가족이라면 중형을 내리지 봐주는 판사를 본 적이 있냐"며 "너무나 큰 잘못이지만 본인이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다 감안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소연기자 bhnews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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