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 '급락'에 증권株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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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株)가 코스피·코스닥 양대 지수 부진에 함께 떨어지고 있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대우증권은 각각 2%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안타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도 2~3%대 약세다.이밖에 교보증권, 대신증권, 한양증권, 현대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도 1~3%대 떨어지고 있다.
미국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시간을 두고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증시가 추세적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Fed의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금리동결이 결정된점은 자금이탈 위험에 처해있던 신흥국에는 호재"라며 "지난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나타난 외국인 순매수는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는 "다만 경기둔화 우려가 신흥국 증시에도 일정부분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등탄력은 둔화될 전망"이라며 "시간을 벌었을 뿐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재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으로 회복된 위험자산선호 현상이 추세적으로발전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반등을 이끌었던 긍정적 측면이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상황임을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조언이다.
그는 "코스피가 2000포인트에 접근했고, 주가수익비율(PER)는 9.8배까지 올라섰다"며 "통상적으로 국내 증시의 PER가 두 자릿수 이상 적용은 경기 호황기 또는 명확한 회복 국면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시각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39%와 0.75% 급락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대우증권은 각각 2%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안타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도 2~3%대 약세다.이밖에 교보증권, 대신증권, 한양증권, 현대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도 1~3%대 떨어지고 있다.
미국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시간을 두고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증시가 추세적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Fed의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금리동결이 결정된점은 자금이탈 위험에 처해있던 신흥국에는 호재"라며 "지난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나타난 외국인 순매수는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는 "다만 경기둔화 우려가 신흥국 증시에도 일정부분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등탄력은 둔화될 전망"이라며 "시간을 벌었을 뿐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재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으로 회복된 위험자산선호 현상이 추세적으로발전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반등을 이끌었던 긍정적 측면이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상황임을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조언이다.
그는 "코스피가 2000포인트에 접근했고, 주가수익비율(PER)는 9.8배까지 올라섰다"며 "통상적으로 국내 증시의 PER가 두 자릿수 이상 적용은 경기 호황기 또는 명확한 회복 국면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시각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39%와 0.75% 급락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