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금호아시아나, 내달 7일까지 접수…한국타이어, R&D 신입사원 공채

공기업과 대기업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금호타이어·아시아나항공 등 10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절차는 직무적성검사·한자시험(10월24일), 1차 면접(역량·집단토의), 2차 면접, 건강검진으로 진행된다. 토익 등 어학성적 제출이 필수다.

‘타이어업계 1등 기업’인 한국타이어도 연구개발(R&D) 신입사원과 산학 장학생을 공개 채용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 뽑힌 이공계 인재는 내년 완공 예정인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일한다. 지원서 마감은 다음달 8일까지며 서류전형, 인·적성검사(10월24일), 1차 면접(11월18~19일),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의 이력서는 △성과창출 경험 △창의적 문제해결 경험 △글로벌 리더경험 △입사 후 비전 등을 쓰는 자기소개서 4개 항목 및 지원직무와 관련된 역량기술서로 구성돼 있다.녹십자는 다음달 4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4개사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영업, 생산, 관리, 연구개발로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국거래소도 이달 말까지 신입직원을 뽑는다. 학력, 연령, 학점, 어학 등에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경영, 경제, 법, 수학·통계학, 전산학)은 다음달 24일에 있다.

한편 지난 14일 지원서를 마감한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는 4031명이 지원해 57.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번 채용에서 70명을 뽑을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