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 별세 서울시립미술관장 입 열어

▲ 천경자 화백 별세, 천경자 별세, 천경자

천경자 화백 별세를 대한민국예술원이 공식 발표했다. 향년 91세.



천경자 화백 별세는 22일 공개됐다. 천경자 화백 별세에 대해 대한민국예술원은 "예술원 회원인 천경자 화백이 지난 8월 6일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후속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경자 화백 별세 소식은 천경자 딸 이혜선 씨가 유골함을 들고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천경자 화백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이유에 대해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연합뉴스에 "당시 이씨(천경자 딸)가 관련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고 들었다. 개인적인 일이라 본인이 적절한 시점에 밝힐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경자 딸 이혜선의 지인은 "이씨가 병석에 계시던 천경자 화백이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 이후 몸 상태가 안 좋아졌으며 지난 8월6일 새벽 의사가 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천경자 화백은 꽃과 여인의 화가로 유명하다. 천경자 화백의 대표작은 `길례언니`(1973), `고`(孤)(1974년),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1977), `탱고가 흐르는 황혼`(1978), `황금의 비`(1982) 등이 있다.


이소연기자 bhnews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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