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유비케어 지분 매각 결정

SK케미칼은 의료 IT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자회사 유비케어의 지분을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고 있는 사모투자전문회사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주식 수는 SK케미칼이 보유한 유비케어 지분 전량 (43.97%)인 1,771만4,411주로 매각 대금은 797여억원, 주당 가격은 4,500원입니다. SK케미칼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유비케어 매각을 결정하고 스틱 측과 지분 매각에 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SK케미칼은 올해 말까지 모든 매각 절차를 완료하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백신, 혈액제, PPS 소재 등 신규 핵심 사업의 성공을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과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유비케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이 종료되면 투자 재원이 늘어남에 따라 백신·혈액제 등 신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추가적으로 차입금 축소로 인한 재무 구조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갈치의 특성, 초대형 갈치 포착...`어마어마하네`
ㆍ[엄수영 기자의 주말 쇼핑가이드] 미세먼지 피해 `몰`로 가자
ㆍ"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되는법!
ㆍ송민호 씨엘 열애설, 차라리 산다라박이면 몰라도…`헛웃음 뱉는 YG`
ㆍ용인 일가족 4명 사망, 10대 자녀 두 명 포함…현장서 번개탄 발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