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총선 출마 위해 사퇴

경상남도는 윤한홍 행정부지사가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내년 총선(창원 마산회원구) 출마를 위해서다. 윤 부지사는 “지난 3년간 홍준표 도정을 보좌하며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청와대 등 중앙과 경남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마산의 성장을 이끌어 경남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년 12월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윤 부지사는 창원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서울시 행정과장·기획담당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선임행정관·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냈다.

최구식 서부부지사와 오태완 정무조정실장도 각각 진주갑과 진주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