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K2 이중 고어텍스로 방수력 높인 스타일리시 윈터룩

투명포켓에 스마트폰 넣으면
꺼낼 필요 없이 터치스크린 사용

매킨리

K2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고기능성을 바탕으로 가벼우면서 스타일까지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 겨울 다운 재킷을 앞세워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마조람 어반’(사진)은 아웃도어는 물론 도심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윈터룩을 연출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고어텍스 2레이어를 사용해 방수 기능이 뛰어나 외부의 수분이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내린 비 걱정을 덜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투습 기능도 좋아 활동할 때 발생하는 땀과 내부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해 주는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K2 관계자는 “등산이나 캠핑처럼 활동량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에 입으면 착용 내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며 “여성용 제품은 보아털 플리스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해 보온성을 더 높여 겨울철 매서운 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일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마조람 어반은 고급스러운 라쿤 퍼 트리밍과 심플한 패턴도 특징이다. 후드의 퍼 트리밍은 탈부착이 가능해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안쪽에는 스마트폰을 휴대할 수 있는 투명 PCV 포켓이 있어 휴대폰을 꺼낼 필요 없이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남성용은 블랙, 다크네이비, 카키, 터콰이즈, 레드, 베이지 등 여섯 가지, 여성용은 네이비, 카멜, 핑크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52만9000원.

‘매킨리’(45만9000원)는 젊은 층을 겨냥해 캐주얼 요소를 가미한 제품이다. 디자인과 엉덩이를 살짝 덮는 미드 렝스 스타일로 설계해 겨울 캠핑과 여행은 물론 스노보드복 등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하는 도시형 다운 재킷이다. 고급 로얄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재료와 공정만으로 생산된 제품임을 증명하는 글로벌 친환경 마크 ‘블루사인’ 인증도 받았다. 빅 사이즈 포켓이 있어 휴대폰, 지갑 등 소지품의 보관 및 휴대가 쉽고 후드의 탈부착도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 차콜, 네이비, 카키 등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앨리스’(39만원)는 심플한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입체패턴을 적용한 여성용 롱코트 다운 재킷이다. 허리라인에 주름을 넣어 슬림한 라인과 여성미를 강조했다. 고밀도 방투습 소재인 2레이어를 적용해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생활방수도 가능하다. 블랙, 다크그린, 레드, 카멜, 베이지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마조람 라이트’(21만9000원)는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 구스다운을 사용해 터치감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또 가벼운 저데니아 소재를 사용해 봄과 가을 등 간절기용 아우터는 물론 겨울철에 코트나 점퍼 속에 겹쳐 입는 미드레이어드로 활용하기도 좋다는 설명이다. K2 관계자는 “마조람 라이트는 착용 뒤에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다”고 강조했다. 블랙, 카키, 베이지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