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8조 수출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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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 이노베이션포럼한미약품이 대규모 의약품 기술수출 노하우를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에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내달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회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2016’을 연다고 22일 발표했다. 국내 제약사가 단독으로 공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행사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한미약품이 올해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인 8조원 규모 기술수출(초기 계약금 약 7500억원)에 성공한 뒤 기술수출 노하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이관순 대표는 “국내 제약 연구개발 부문에서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