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의 원 포인트 레슨 "아이언샷은 클럽 짧게 잡고 하프 스윙해야 임팩트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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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왕이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있지만 박성현은 아이언샷도 수준급이다.
박성현은 올 시즌 그린적중률 76.98%로 이 부문 6위에 올랐다. 장타로 멀리 보낸 뒤 다른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아이언을 잡고 정확한 샷으로 버디 찬스를 잡는 것이 박성현의 경기 스타일이다.박성현은 “아이언샷을 할 때 짧게 잡고 풀스윙을 하지 않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데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이언샷은 비거리를 많이 내기 위한 샷이 아니기 때문에 거리보다는 방향성에 목표를 두는 것이 좋다”며 “하프 스윙을 하면 임팩트가 더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 향상에 대해서는 레슨프로들과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놨다.
박성현은 “손으로 치지 말고 몸을 회전해 골반으로 턴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아마추어가 바로 이해하기는 힘들다”며 “공을 치는 느낌을 먼저 찾아야 골프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박성현은 올 시즌 그린적중률 76.98%로 이 부문 6위에 올랐다. 장타로 멀리 보낸 뒤 다른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아이언을 잡고 정확한 샷으로 버디 찬스를 잡는 것이 박성현의 경기 스타일이다.박성현은 “아이언샷을 할 때 짧게 잡고 풀스윙을 하지 않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데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이언샷은 비거리를 많이 내기 위한 샷이 아니기 때문에 거리보다는 방향성에 목표를 두는 것이 좋다”며 “하프 스윙을 하면 임팩트가 더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 향상에 대해서는 레슨프로들과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놨다.
박성현은 “손으로 치지 말고 몸을 회전해 골반으로 턴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아마추어가 바로 이해하기는 힘들다”며 “공을 치는 느낌을 먼저 찾아야 골프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