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핸드백 분야 선도 기업 `도약`

핸드백 업체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우수한 품질력과 안정적인 매출 지역 구조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앞으로는 베트남에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인데요.자세한 내용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핸드백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위탁 제조만을 진행하는 단순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에서 벗어나 소재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제작·관리하는 프로세스까지 총괄적으로 진행하는 제조자 개발 생산, 즉 ODM 기업입니다.이러한 제조자 개발 생산을 통해 저렴한 인건비에 기반한 수익성 확보를 추구하고, 해외 25개 업체와의 원부자재 소싱을 통한 품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용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전무"우리가 추구하는 ODM 비즈니스는, 단순한 스케치에 창조와 패션의 숨결을 불어넣어서 소비자들이 좀 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게끔 만들고, 선도적으로 직접 상품화하는 과정을 추구하는 것이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주요 경쟁력은 전 세계에 고루 분포된 안정화된 매출 지역 구조와 적절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것입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매출은 100% 해외에서 발생되는데, 패션 시장이 가장 큰 미국과 유럽에서 30%, 호주와 아시아 시장에서 30%, 그리고 기타 시장에서 10%를 창출하고 있습니다.나아가 중저가에서 고가에 이르기까지 10여개의 브랜드군을 갖추고 있고, 이 중 2014년에 거래를 시작한 `마이클 코어스`는 연간 핸드백 ODM 규모가 약 4억 달러로 추산되면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또한 시장점유율을 보다 확대하고자 지난 2014년 6월에 핸드백 제조 업체인 씨에치오리미티드를 인수하고, 이를 통해 중국 청도에 위치한 공장을 추가적으로 확보했습니다."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된 `칭다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실 인력 150여명이 상주하며, 차기년도 신상품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최근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베트남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베트남은 연간 7-8%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고, 총 노동인구의 60% 이상이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에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특히 베트남 공장 건설을 기점으로 미국 패션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마이클 코어스와 케이트 스페이드를 비롯한 매스티지 브랜드 중심의 외형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용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전무"베트남 공장에 약 5,000명 정도의 근로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고, 올 연말 쯤이면 준공에 이르게 된다. 준공 이후에는 내년 1/4분기부터 생산 시설이 가동되고 본격적인 양산이 확대된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이같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올 2월에 국내 상장도 추진합니다.해외시장에서의 성과 만큼이나 국내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미령 말고 연예인 출신 무속인 누가 있나?ㆍ‘슈가맨’ 노이즈, 얼마나 잘나갔나 봤더니..."헬기타고 다녔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택시’ 김정민, 남자도 놀랄 빨래판 복근…운동을 얼마나 한거야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