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몸 작품과 흥행을 위하여

배우 김성오가 영화 ‘널 기다리며’의 살인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4주 만에 16kg를 감량했다고 한다. 섬뜩한고 무자비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김성오의 변신에 놀라면서도작품을 향한 그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이처럼 작품을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스타들. 그중에서도 `체중조절의 신`이라 불리며 작품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스타들이 있다.#김명민 : -20kg한국의 `메소드 연기` 대표주자이자 국민이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인 김명민은 2009년 개봉한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병이 걸린 주인공 역할을 맡아 72kg에서 52kg으로, 무려 20kg을 감량하며 루게릭병에 걸린 환자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생야채만 섭취하며 일체의 탄수화물을섭취하지 않고만든 몸이라고. 목표 체중이 개그맨 한민관의 몸무게인 51kg이었다니, 그의 연기에 대한열정에감탄을 금할 수 없다.#멧 데이먼 : -18kg ~ +13kg우리의 영원한 `제이슨 본`. 맷 데이먼 역시 체중 조절로 유명한 스타다. 맷 데이먼은 1996년 작`커리지 언더 파이어`에서마약에 중독된 걸프전 참전용사로 출연하면서 18kg을 감량했다. 또한, 1999년 작`리플리`에서도 14kg을 감량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체중 감량의 고통 때문일까? 2009년 작 `인포먼트`는 맷 데이먼은 연기하면서 가장 재미있던 순간이라고 꼽는 영화다. 이전까지와는 달리 무려 13kg을 찌웠던 것. 살을 찌우기 위해 미친 듯이먹기를 쉬지 않았다고. 역시 살을 찌우는 것이 빼는 것 보다 100만 배는 편하다.# 크리스찬 베일 : -26kg ~ +29kg체중조절하면 제일 먼저떠오르는 배우, 일명 `체중조절의 신`이라 불리는 크리스찬 베일이다. 그의 체중 변천사만 말해도일장연설을 할 수있을 정도. 심지어 그의 프로필엔 몸무게가 따로 표시되지 않는다. 베일의 체중조절 역사는 `아메리칸 사이코`부터 시작한다. 이 당시 81kg으로균형 잡힌 근육질 몸매를보여주던 베일은,그러나 `머시니스트`에서 무려55kg까지 체중을감량해 말 그대로 피골이 상접한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는 `신`을 영접하기 위한 시작에 불과했다.불과 1년 후인2005년 작`배트맨 비긴즈`를 촬영하기 위해체중을 다시 45kg 가까이 늘린 것이다. 이후에도 전쟁 드라마 `레스큐 돈`에서 61kg, `다크 나이트` 때는 86kg,`파이터`에선 다시 66kg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선 90kg의 근육남으로 변신했다. 체중 조절의 화룡점정은 바로 `아메리칸 허슬`. 이 작품을 위해20kg을 더 불리더니, 중년 남성의 상징인 `D라인`을완성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1년 후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에선 다시 탄탄한 몸매로나타나니, 이쯤 되면 `체중조절의 신`이라 인정할 수밖에.
MAXIM 홍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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