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2년차 김수빈, 호주 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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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김수빈(23)이 호주여자오픈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
김수빈은 18일 호주 웨스트 코스트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았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김수빈은 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현재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2014년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 11위에 올라 투어 출전권을 딴 김수빈은 지난해 상금 랭킹 103위에 그쳐 올해는 풀시드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열린 2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호주에서 출전 기회를 잡은 김수빈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등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대표 최혜진(18)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신지은(24·한화) 등과 선두에 4타 뒤진 상위권에 포진했다.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4·비씨카드)는 3언더파 69타, 동반 라운드를 펼친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김수빈은 18일 호주 웨스트 코스트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았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김수빈은 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현재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2014년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 11위에 올라 투어 출전권을 딴 김수빈은 지난해 상금 랭킹 103위에 그쳐 올해는 풀시드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열린 2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호주에서 출전 기회를 잡은 김수빈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등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대표 최혜진(18)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신지은(24·한화) 등과 선두에 4타 뒤진 상위권에 포진했다.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4·비씨카드)는 3언더파 69타, 동반 라운드를 펼친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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