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올해 금융IT 정책, 사후점검·원칙중심으로 감독"

진웅섭 금감원장은 "올해 금융IT 정책은 사전규제보다는 사후점검과 원칙중심으로 감독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생체정보를 활용한 핀테크 기술 도입과 관련해서는 금융소비자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금융권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22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016년 금융IT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올해에는 기존에 추진해 왔던 금융IT 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진 원장은 "금융보안 패러다임이 민간 중심의 자율보안체계로 전환하는 것에 맞춰 금융사가 자체 시정 활동을 강화하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언습했습니다.금감원은 이를 위해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금융사 스스로 조치하도록 하는 `내부감사협의제도`로 개선하고, 적용대상을 지난해 38개에서 올해 45개로 확대할 방침입니다.이어 진웅섭 원장은 "최근 지문과 홍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핀테크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융소비자가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금융권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정보공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진 원장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끊임없이 변화 관리를 잘해 나간다면 금융거래의 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의 과제를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새롭게 출시되는 전자금융서비스의 경우 비조치의견서와 법령해석을 적극 활용해 금융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감독당국 차원의 지원에도 나설 것임을 밝혔습니다.이번 금감원의 올해 IT부문 감독 방향 설명회에는 금융사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참석했습니다.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갤럭시S7 내달 11일 국내 출시…출고가 보니 `깜짝`ㆍ`아이가 다섯` 소유진, 비키니 몸매 `아찔`…두 아이 엄마 맞아?ㆍ`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희 아들, 얼굴 빼고 모든 장기기증 서약 `충격`ㆍ갤럭시S7 내달 11일 국내 출시…출고가 보니 `깜짝`ㆍ`아이가 다섯` 소유진, 비키니 몸매 `아찔`…두 아이 엄마 맞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