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콜롬비아와 개발원조사업 추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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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콜롬비아 당국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추진방향을 정하기 위한 정책협의를 했습니다.기획재정부는 콜롬비아 외교부 청사에서 콜롬비아 정부와 국별협력전략(CPS·Country Partnership Strategy) 정책협의를 열었는데, 이 협력전략 CPS에는 ODA 지원국과 중점 협력 분야 그리고 재원 배분 계획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양국은 교통, 지역개발, 산업, 공공행정 4개 분야를 중점 협력분야로 지정했습니다.한국은 대외협력기금(EDCF)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으로 ICT(정보통신)기술·시스템의 콜롬비아 수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콜롬비아는 잠재성장률 하락을 막고자 한국의 관세·통관, 전자정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런 가운데 CPS 추진방안 중 하나로 콜롬비아 보건부는 한국 의료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세계은행(WB) 실무진과 논의했습니다.콜롬비아 보건당국은 한국 의료 시스템 도입을 위해 WB 신탁기금과 한국의 KSP를 통한 자문·전문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기획재정부는 앞으로 EDCF 지원·WB의 협조 융자 가능성과 함께 관계부처와 협업하는 방안을 검토해 의료 시스템 수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세돌 알파고 중계] `세계의 대결` 뚜껑열렸다…"생각보다 팽팽"ㆍ샤라포바, “어쩌다 이런 일이?” 리우 올림픽 출전 ‘불투명’ㆍ마타하리 옥주현, 과거 ‘걸그룹 시절’ 모습 “충격이야”ㆍ보스턴테러 여성 생존자, 두바이서 페라리 사고로 사망ㆍ`세기의 대결` 이세돌vs알파고, 관련주도 들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