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한눈에"…대구그린에너지엑스포 내달 개막

6~8일 엑스코서 열려
전기차·청정 배터리 등 국내·외 250개사 참가
대구시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전시회인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다음달 6~8일 엑스코에서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태양광·풍력·연료전지·에너지저장·전기차 분야의 국내외 250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의 에너지 자족도시 및 전기차 기반의 미래형자동차산업 육성 계획과 경상북도의 에너지자립섬 등 분산전원사업 집중 육성 전략에 맞췄다. 해외에서는 독일 슈미드와 스위스 ABB 등이, 국내에선 삼성SDI와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가한다. 해상풍력사업을 하는 네덜란드 기업과 합작한 윈드마인즈코리아도 신기술을 선보인다.대구시는 전기차 보급확대 정책에 맞춰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중심의 미래 친환경자동차 모터쇼도 동시에 개최한다. 현대자동차(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레이, 쏘울, 니로), 쉐보레(스파크EV), 르노삼성(SM3 ZE), 닛산(리프) 등 완성차업체들이 참가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