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손대는 사업마다 쾌거…'더우주' 화장품 국무총리상

키이스트 소속 배우 배용준, '더우주' 모델 박서준 /한경DB
배우 배용준, 김수현, 주지훈 등 국내 톱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해 승승장구 중이다. .

키이스트는 팬엔터테인먼트, 아우딘퓨쳐스, 우주스킨사이언스 등과 손잡고 2015년 10월 설립한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회사 ‘더우주(THE OOZOO)’에 투자, 사업 진출 6개월여만에 다각화의 성과를 보였다.'더 우주'의 ‘우주 페이스 마스크(OOZOO FACE MASK)’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을 받았다.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 10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6)’ 시상식에서 ‘더우주’의 마스크팩 화장품 ‘우주 페이스 마스크’가 국무총리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투터치형 주사기 앰플용기에 핵심 원료를 분리 보관하며 차별화된 패키징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키이스트 배성웅 CEO와 더우주 김용철 부사장 /사진=키이스트
‘더우주’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대세남’ 타이틀을 꿰찬 박서준을 대표 모델로 기용해 2030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손담비, 이다인 등 부드럽고 건강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모델로 함께 활동하면서 셀럽이 사랑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키이스트 배성웅 총괄 대표는 “최근 한류 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국내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허 받은 신기술을 이용한 패키징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더우주’를 국내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얻은 기업 및 단체는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현대글로비스(자동차 KD부품 수출용 접철식 플라스틱 박스), CJ제일제당(비비고 테이블탑소스), 주식회사 티제이테크(종이상자 자동 접이기), 안양대학교(양쪽에서 사용하는 더블 스포이트) 등이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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