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기업 맞춤형 교육…글로벌 인재양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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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한국을 유학지로 선택한 이유는 취업과 장래에 대비하기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육기관들은 이러한 유학생들의 요구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GEP 모델은 국내 학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지 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해외 대학, 현지 기업, 그리고 e-BRIdge Korea 국제화 사업단 간 3자 협업교육을 통해 해외 취업을 극대화 시키는 교육 모델이다. 학점연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 멕시코 GEP 모델 운영 결과 지난 3월 14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12명이 멕시코 현지 취업 성과를 낸 바 있다.
사업단은 GEP 모델의 큰 틀 안에서 국내 유학생과 국내 학생들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들인 탄뎀기숙, 탄뎀 글로벌 튜터링, 탄뎀 교실, 탄뎀 글로벌 봉사, 탄뎀 기업탐방, 탄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e-BRIdge Korea 국제화 사업단은 지난 5월19일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 80여명에게 탄뎀 기업탐방과 탄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활동의 장을 제공해 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2년전부터 한국의 주류 대표기업으로 한국인들에 즐거움과 뜨거움을 선사해주는 하이트진로와 함께 만들어 온 프로그램이다.
유학생들에게 한국 대표적인 하이트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며, 소비자까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확인할 수 있는 장이었다. 특히 방금 만들어져 나온 시원한 생맥주 시음을 통해 한국 음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 알렉세이는 이번 하이트진로 기업의 탐방과 전주 한옥마을의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화사업단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기업 공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신기했고 한국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전주라는 도시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BRIdge Korea 사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여 멕시코, 브라질, 인도, 러시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병학 부산외국어대 e-BRIdge Korea 국제화 사업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