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금리인상 가능성, 다소 약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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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7일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음주 다소 약화될 것으로 봤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세가 주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유미 연구원은 "다음주 초 미국에서 발표되는 개인소득이나 소비, 주택가격 등은 전반적으로 양호해 최근의 경기 긍정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그러나 주 중반 나오는 5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비농가신규고용도 16만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의 지역 제조업 체감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해, ISM제조업지수의 하락폭은 좀 더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미 중앙은행의 베이지북은 미국 경기에 대해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겠지만, 주요 경제지표의 둔화가 나타날 경우 이번주보다 6월 금리인상론은 약화될 여지가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김유미 연구원은 "다음주 초 미국에서 발표되는 개인소득이나 소비, 주택가격 등은 전반적으로 양호해 최근의 경기 긍정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그러나 주 중반 나오는 5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비농가신규고용도 16만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의 지역 제조업 체감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해, ISM제조업지수의 하락폭은 좀 더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미 중앙은행의 베이지북은 미국 경기에 대해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겠지만, 주요 경제지표의 둔화가 나타날 경우 이번주보다 6월 금리인상론은 약화될 여지가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