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흡입력 늘리고 소음 줄인 `V8 무선청소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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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봉투 없는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영국의 다이슨이 디지털 모터 `V8`을 장착한 무선청소기 2종을 새로 출시합니다.다이슨은 모터 성능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모델인 V6보다 출력을 75와트 늘려 흡입력을 최대 15% 향상시켰습니다.흡입력은 강화됐지만 소음은 절반이 줄었습니다. 모터 주변을 밀폐기포로 감싸고 공기가 지나다니는 부분을 넓혀 소음을 줄이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또 같은 공간안에 전력의 집적도를 높이는 설계로 부피는 그대로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은 2배 늘렸습니다.제품은 먼지흡입구의 용도에 따라 `V8플러피`와 `V8모터헤드` 두 가지로 나뉩니다.V8플러피는 부드러운 롤러를 이용해 매끈한 바닥의 작은 먼지를 한 번에 제거할 수 있고, V8모터헤드는 빳빳한 나일론 브러시를 사용하고 있어 카펫처럼 부드러운 바닥에서 사용이 적합합니다.먼지통을 비우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덮개 윗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한 번에 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먼지통을 비울 수 있습니다.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작지만 강력한 디지털 모터를 개발하기 위해 10년 이상의 시간과 4330억원을 투자했다"며 "50만 시간 투자 끝에 탄생한 V8모터는 사람들이 집을 청소하는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유오성기자 osyo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곡성 공무원, 투신 공시생에 부딪혀 사망 "연금도 못받는다?"ㆍ김승수 이상형은 손나은 “둘 사이 수상해”..외모에 시선강탈ㆍ신동엽 한혜진 ‘애미(愛美)록’ 품격 ↑…국민 예능 느낌나네!ㆍ지난달 韓 조선 수주 4척뿐··누적 수주량 세계 6위까지 밀렸다ㆍ검찰 “조영남 대작 판매 30점 확인, 피해액 1억 넘어”…소환 ‘카운트다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