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융복합산업 중심지로 거듭난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가 서울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합니다.서울시는 이곳을 비롯해 모두 28곳의 도시재생 활성화 후보지를 선정하고 지역별로 최대 5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서울역 고가공원과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이곳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입니다.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이어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 후보지 28곳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이번 2단계 선정에 있어서는 사전 컨설팅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자치구와 주민들과 협의 후 여러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8개 도시재생활성화 후보지를 선정했다."서울시는 최대 500억 원을 지원하는 경제기반형과 200억 원을 지원하는 중심시가지형, 100억 원이 투입되는 일반형 등 모두 3가지 유형의 후보지를 뽑았습니다.서울의 새로운 경제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경제기반형 후보지에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가 선정됐습니다.신길역과 영등포역, 문래역에 이르는 75만㎡에 해당하는 부지로 서울시는 여의도와 연계해 융복합 산업경제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또 역사·문화특화나 도심활성화 중심지를 뽑는 중심시가지형 후보지로는 동묘 인근 지역과 용산전자상가, 청량리 일대 등 7곳이 선정됐습니다.인구가 감소하거나 상권이 쇠퇴했지만 잠재력이 있는 일반형에는 강북구 수유동 등 20곳이 뽑혔습니다.이번 도시재생 후보지는 도시·건축, 경제·금융 등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정했습니다.최종 선정여부는 사업 실현가능성과 추진주체의 역량 등 종합평가를 통해 내년 상반기쯤 가려집니다.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곡성 공무원, 투신 공시생에 부딪혀 사망 "연금도 못받는다?"ㆍ김승수 이상형은 손나은 “둘 사이 수상해”..외모에 시선강탈ㆍ신동엽 한혜진 ‘애미(愛美)록’ 품격 ↑…국민 예능 느낌나네!ㆍ지난달 韓 조선 수주 4척뿐··누적 수주량 세계 6위까지 밀렸다ㆍ검찰 “조영남 대작 판매 30점 확인, 피해액 1억 넘어”…소환 ‘카운트다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