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7년 만에 분양, `스카이시티자이` 계약 첫날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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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 7년 만에 분양하는 `스카이시타자이` 견본주택에 정당계약 첫날부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이 단지는 지난달 청약 결과, 영종하늘도시 최초 전타입 순위 내 마감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평균 경쟁률은 2.23대 1이며 전용 112㎡ 타입의 경우 94가구 모집에 442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4.7대 1을 기록했다. 이 타입의 2순위 수도권 경쟁률은 16.82대 1이었다.GS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지어 대기하는 예비계약자들로 하루종일 진풍경이 연출됐다"며 "대기시간이 기본 1~2시간으로, 4시간을 기다렸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말했다.스카이시티자이는 `7년 만에, 7년 전 분양가`로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를 유인했다. 또한 영종도에 잇따르는 각종 개발호재 및 부동산 시장 회복세와 맞물려 투자자의 눈길까지 붙잡았다.스카이시티자이의 높은 초기 계약률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의 적극적인 행보와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지난달 31일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등 총 237필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설명회`에 약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상당수가 바닥에 앉아 설명회를 듣고 일부는 자리가 없어 발걸음을 돌렸다. LH가 지난해 분양한 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최고 2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마지막 공급물량인 올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달 7일 인천도시공사가 공모한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A27블록(9만174㎡)도 대우건설o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바로 주인을 찾았다.이에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7년 만에 분양 단지로 쏠리고 있다.스카이시티자이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9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91A㎡ 269가구 △91B㎡ 269가구 △98A㎡ 162가구 △98B㎡ 240가구 △112㎡ 94가구다. 전용면적 98㎡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하는 실속형 준중대형 구성으로 남향(남서포함) 위주로 배치된다. 영종하늘도시 한가운데 위치해 상업지구와 인근 대규모 공원에 동시 인접하다.분양가는 영종하늘도시 3.3㎡당 평균 990만원으로 7년 전 분양가 수준과 비슷하다. 발코니 무료 확장과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위치한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세정 강미나 합류 “시청자 우롱하나” 비난 봇물..활동 좌초?ㆍ대전 불, 시청 인근 공사장서 화재사고…일대 시커먼 연기 자욱ㆍ원더보이즈 오월 근황보니…김창렬 폭행 논란에도 밝은 모습ㆍ전북 중학교서 남학생간 성폭력…운동부 후배에 유사성행위 강요ㆍ윤제문 ‘두 번째’ 음주운전 ‘당혹’...발빠른 진화 이유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