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대작, 미술계 관행이라 말한 이유는…"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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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이 대작(代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영남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라면서 "이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나는 화투를 소재로 하는 팝아티스트"라면서 "(대작이) 관행이라고 말한 것은 미술계에 누를 끼치거나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업기를 접하면서 나 스스로 해석하고 믿어온 방식을 뜻하는 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조영남은 앞서 대작 화가 송 모씨 등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덧칠 작업을 해 그림 26점을 판매, 1억835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재판을 앞둔 처지라 공소 내용 등 상세하게 말하기 어렵다"면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조영남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라면서 "이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나는 화투를 소재로 하는 팝아티스트"라면서 "(대작이) 관행이라고 말한 것은 미술계에 누를 끼치거나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업기를 접하면서 나 스스로 해석하고 믿어온 방식을 뜻하는 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조영남은 앞서 대작 화가 송 모씨 등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덧칠 작업을 해 그림 26점을 판매, 1억835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재판을 앞둔 처지라 공소 내용 등 상세하게 말하기 어렵다"면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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