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 팬들도 등 돌리나 “모든 일정 일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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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34)와 홍상수(56) 감독이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민희의 팬들이 활동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21일 김민희 팬클럽인 DC인사이드 김민희 갤러리 측은 `서포트팀 공식입장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민희에 대한 서포트를 잠시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글쓴이는 "모든 일정은 일시정지하겠다. 환불이나 기타 논의는 갤러리가 소강상태가 되면 다시 불판 글을 써서 논의하겠다"라며 "갑작스런 사태에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공지했다.해당 갤러리에서는 영화 `아가씨`로 흥행몰이 중이던 김민희를 응원하기 위해 500여만원의 비용을 모금했지만,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로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같은 날 "1년째 부적절한 사이"라는 매체 보도가 나와 불륜설에 휘말린 상태다.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두 사람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어떠한 해명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김민희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밝혀 두 사람의 불륜설은 기정사실화되어가는 분위기다.홍 감독의 아내는 "이혼하지 않을 것이다.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홍상수 감독은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을 연출했다. 또 `하하하`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는 등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홍 감독은 1985년 유학 시절 만난 현재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대학생 딸 1명을 두고 있다.김민희는 잡지 모델로 데뷔해 한때 `발연기` 논란을 겪기도 했지만,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력을 길렀고 최신작인 `아가씨`에서는 절정의 연기력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정재, 이수혁, 조인성 등과 공개열애를 하기도 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민희 “남편관리 잘하지 그랬냐” 홍상수 가족 인터뷰 ‘충격ㆍ김민희·홍상수 감독 불륜? "아내·딸 놔두고 집나간지 9개월째"ㆍ신공항 결과 오후 3시 발표, "김해공항 확장이 최적" 또 백지화ㆍ또 오해영 시청률 계속 하락…서현진♥에릭 키스신OST `흩어져` 공개ㆍ박유천 고소 여성 강제성 주장, 업소 직원 "화장실에서 같이 놀고 그냥 갔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