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엠, '뽀로로와 댄스댄스·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특별공연

유진그룹의 미디어부문 자회사인 유진엠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뽀로로와 댄스댄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특별공연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뽀로로와 댄스댄스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구로아트밸리에서 누적관객 2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앵콜공연을 실시한다. 뽀로로와 댄스댄스는 지난 2015년 초연 이래 영유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 공연 시리즈물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사 비중을 줄이고 발레를 비롯한 다양한 춤과 노래의 비중을 늘렸다. 또 어둠에 놀라는 아이들을 배려해 암전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도 지방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16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순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서울 공연은 인터파크 월간, 주간, 일간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투어공연 티켓 오픈 당일에는 예매순위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하는 등 공연 시작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유진엠의 기획·연출력과 함께 95만명의 구독자, 유투브 누적 조회수 10억 건을 돌파한 아동 콘텐츠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제작한 캐리소프트의 콘텐츠가 콜라보레이션된 국내 최초 무대다.

또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작가 이재국이 대본을 맡았으며, 투란도트, 라카지, 그날들의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장소영이 음악감독을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뽀로로와 댄스댄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예약 문의는 1544-1555으로 하면 된다. 한편 유진엠은 이번 공연에도 유진그룹의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한국통운, 나눔로또 등과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문화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