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울산안전데이 찾아갑니다…한경필 콘서트·포럼 등 다채

한국경제신문사가 19일 ‘울산 안전데이(day)’ 행사를 통해 120만 울산시민을 찾아갑니다. 산업도시 울산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울산시, 안전보건공단 등과 공동으로 대규모 안전 행사와 최정상급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축제를 마련하기는 중앙 언론사로는 처음입니다.

◆울산 안전브랜드 강화 방안 모색

이날 오전 10시 울산 남구 울산상공회의소 6층에선 고용부 울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울산대 산업안전센터와 함께 ‘산업안전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엽니다. 울산을 명품 산업안전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윤인섭 한국안전전문기관협의회 회장이 ‘국내 산업안전관리를 위한 미래의 리더십 역할 및 위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 박종훈 울산대 산업안전센터장을 좌장으로 권혁면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 허남석 포스코 ICT 상임고문, 황무영 울산시공장장협의회 회장, 김석택 울산대 교수 등이 울산 산업안전에 대한 전략과 실행 방안 등을 제시합니다.

오후 2시 울산 종하체육관에서는 울산공단 200여개 업체 중견 안전관리감독자 300여명이 회사를 대표해 최우수 안전관리자를 뽑는 ‘산업안전 골든벨’이 열립니다. 고용부 울산지청이 두 시간 동안 안전 관련 노하우와 지식 관련 30문제를 출제해 최종 네 명의 우수 안전관리자를 가려냅니다.◆한경필의 노사 한마음 안전 콘서트

글로벌 안전도시로 거듭나려는 울산시민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국내 최초 신문사 교향악단인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후 7시30분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음악 공연을 펼칩니다. 금난새 한경필 음악감독이 비제의 카르멘 전주곡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최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나승서와도 호흡을 맞춥니다. 금 감독은 “울산시민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안전음악회로 꾸미겠다”고 말했습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