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지급사유·금액 미리 문자로 받는다

앞으로는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때 금액 뿐아니라 보장병명 등 정확한 지급사유를 알려줘야 합니다.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 `제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 과제`의 하나로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보험금 지급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보험금 지급시 보장병명 등을 문자메시지로 추가 안내하고, 소비자들이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도록 오류사항에 대한 정정기회를 주도록 했습니다.또 정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절세금융상품의 종류와 유의사항을 금융감독원과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 등에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상품별 세제혜택의 주요내용, 가입대상, 가입금액한도, 가입시 유의사항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여러 곳에 흩어져있던 보험 관련 정보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보험다모아, 보험협회 비교공시, 각 보험회사별 상품공시 코너를 상호 연계하여 정보 제공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의 보험상품을 선택하여 비교할 수 있도록 필터링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상호금융 출자금에 대한 설명 의무도 강화합니다. 고객이 출자금 납입 전 위험요인 등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핵심설명서` 제도를 도입하고, 출자금 납입 후에도 원금손실 가능성, 인출제한 등의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중요정보를 출자금 통장에 명시하도록 했습니다.금융감독원은 이같은 개선방안들에 대한 준비를 거쳐 올해 안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삼성중공업 3조 해양플랜트 수주 임박ㆍ영동고속도로 사고, 피서 떠났던 20대女 4명 사망…원인은 졸음운전?ㆍ`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유력, 진부한 정체 공개? "너무 뻔한 거 아냐?"ㆍ`복면가왕` 먼로 에스더, 고백 눈길 "임재범 `너를 위해` 내가 먼저 불렀어"ㆍ이재명 ‘과감한 결단’...당대표 선거 불출마 “정치적 세련미~” 극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