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스피디 엑시트 ELS' 등 파생결합상품 4종 모집

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하나금융투자는 '스피디 엑시트(Speedy Exit) ELS(주가연계증권)'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6299회'는 1년 동안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녹인(손실구간) 또한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3.0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스피디 엑시트 ELS 상품이다.스탠다드앤 푸어스(S&P)500지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 홍콩 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연6.60%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 △80%이상(4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하나금융투자 ELS 6300회'는 HSI지수,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녹인 없이 연7.20%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7%이상(1~3차) △85%이상(4~5차) △65%이상(만기) 이다.서부텍사스산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연 7.4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464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마지막으로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보존형 '하나금융투자 ELB 54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9.00%(연6.00%)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만기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85~115% 구간에 있을 경우 참여율 60%로 수익률이 결정된다. 지수의 등락에 상관없이 양방향 모두 수익률이 결정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