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대 정책부의장, 사의 표명 "당 분위기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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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종대 정책부의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대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종대 정책부의장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출신으로, 김 대표가 4·13 총선 때 '정책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복지 분야 전문가로 영입한 인물이다.
김종대 정책부의장은 그동안 당내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아 소득중심 건보료 개편안을 발표했으며, 지난달에는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이 해당 개편안을 당론으로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종대 정책부의장은 최근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문제, 강령 '노동자' 문구 삭제 등과 관련한 논란을 거치면서 차기 당권주자들이 '선명성 경쟁'을 하는 데 대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 김종대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종대 정책부의장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출신으로, 김 대표가 4·13 총선 때 '정책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복지 분야 전문가로 영입한 인물이다.
김종대 정책부의장은 그동안 당내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아 소득중심 건보료 개편안을 발표했으며, 지난달에는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이 해당 개편안을 당론으로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종대 정책부의장은 최근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문제, 강령 '노동자' 문구 삭제 등과 관련한 논란을 거치면서 차기 당권주자들이 '선명성 경쟁'을 하는 데 대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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