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주가 재평가 시점 도래-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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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3일 한솔제지에 대해 주가 재평가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하락을 나타냈다"며 "이는 유상증자 발표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과 수급악화, 그리고 이들의 해소 과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그러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재무안정성 개선 등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부채비율도 획기적으로 개선(2015년 295.7%→올해 184.5%)됨에 따라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주가가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솔제지의 높은 수익성과 배당수익률(2.7%), 실적호조 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재평가 받아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구조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점은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수익성의 주요 요인이 향후에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고 경우에 따라 더욱 강화될 개연성도 있다"며 "제품판가, 국제펄프가격,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에 따른 에너지비용 등 4가지만 주목해 보면 된다"고 내다봤다.3분기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47.9%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해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7% 증가한 1359억원, 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보다 4.2%포인트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박종렬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하락을 나타냈다"며 "이는 유상증자 발표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과 수급악화, 그리고 이들의 해소 과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그러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재무안정성 개선 등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부채비율도 획기적으로 개선(2015년 295.7%→올해 184.5%)됨에 따라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주가가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솔제지의 높은 수익성과 배당수익률(2.7%), 실적호조 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재평가 받아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구조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점은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수익성의 주요 요인이 향후에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고 경우에 따라 더욱 강화될 개연성도 있다"며 "제품판가, 국제펄프가격,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에 따른 에너지비용 등 4가지만 주목해 보면 된다"고 내다봤다.3분기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47.9%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해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7% 증가한 1359억원, 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보다 4.2%포인트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