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얀마 기업 합작 200만㎡ 대규모 섬유단지 추진

한국기업이 미얀마에서 현지기업과 손잡고 대규모 섬유단지 조성에 나선다.26일 관영 일간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에 따르면 한국 의류기업인 ㈜팬코는 최근 미얀마 기업인 올림푸스 아시아 개발 그룹과 대규모 섬유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두 회사는 각각 50% 비율로 자금을 투자해 500에이커(약 200만㎡) 규모의 섬유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섬유단지 조성 예정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대 도시 양곤, 바고, 이라와디 등에서 부지를 물색 중이다.양측은 또 3천만 달러(약 340억 원)∼5천만 달러(약 560억 원)의 자금이 투입될 섬유단지 조성 작업을 내년에 시작해 3년 후 완공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옥카 조 나잉 올림푸스 아시아 디벨롭먼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양곤 시 당국과 전력 등 문제도 논의되고 있다"며 "단지가 조성되면 약 6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팬코의 최영주 회장은 "미얀마 정부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이곳에서 생산된 섬유는 중국과 미국, 유럽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나 혼자 산다` 헤이즈 소신 고백, "가진 것도 없으면서 `내가 최고`라고 말하는 건.."ㆍ윤일병 사건 주범 “37년 후 석방”...징역 40년 확정, 분노 폭발ㆍ엄태웅 고소인의 충격적인 정체…"강력한 증거물 가지고 있을 수 있어"ㆍ윤일병 사건 판결 확정, 표창원 돌직구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과 비슷해"ㆍ근무지 무단 이탈 등 ‘업무 태만’ 해임된 여경, 행정소송도 패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