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5000만원 공연장비 추가구입 “관객 위해 무대에 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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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신’ 이승환이 새로운 무대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2일 “오는 9월 10일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무대를 위해 야외 레이저 2대를 추가 구입했다”며 “개런티 중 상당부분을 무대에 재투자, 관객들에게 보다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고 밝혔다. 이승환이 이번에 새로 구입한 야외무대용 레이저는 총 5000만원에 달한다.이승환은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첫째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이번에 구입한 레이저 뿐 아니라 자비로 폭죽, 불기둥 등의 특수효과 장비를 설치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 장비는 향후 그의 공연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이승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연 장비 일체를 보유하고 있는 가수로 그가 보유한 장비만 총 20억원 대에 달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공연용 레이저 12대, LED볼 90대, 전방향 무빙 조명 50대, 이승환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ABR(공기 조형막 장치) 총 6개를 비롯해 LED CO2 머신, UFO 꽃가루 장비, 무선 폭죽, 전동카트, 무선 조종 비행선 등 그가 공연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장비는 이승환의 개인 소유다.이승환은 새로운 공연 장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애정은 그가 매해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 장비 박람회를 직접 찾아다니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향, 조명, 영상, 특수효과 박람회 ‘겟 쇼 2015’(Get Show 2015 Guangzhuo Entertainment Technology Show)에 라이트팩토리 신두철 대표, 스테이징 김동현 대표와 동행하기도 했으며 조만간 새로운 장비 구입을 위해 또 다시 광저우를 방문할 예정이다.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은 자신의 새로운 공연 아이디어를 무대에서 실현시키고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특별한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끊임없이 조사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 투자는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승환은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이후 곧바로 ‘빠데이7’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10월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빠데이7’은 총 70여곡을 준비, 7시간을 넘는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공연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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