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진위2 일반산단 '산업용지' 선착순 분양

경기 평택도시공사는 진위2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5만9555㎡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수의계약 분양 분은 지난달 말 기준 총 25개 업체에 분양하고 남은 용지다.

진위2 일반산업단지는 LG전자 및 관계사, 협력사 등을 포함한 LG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총 99만1735㎡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진위2산단 산업시설용지는 LG전자 및 협력사에 43만2353㎡가 우선 공급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총 25개 업체에 54만4672㎡의 약 90%를 분양 완료했다. 이번 분양 분은 나머지 10%를 분양하는 것이다. 지원시설용지는 내달 분양 예정이다. 진위2 일반산업단지는 대한민국 IT산업의 새로운 베이스캠프로 전기, 전자 시설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진위2산단은 교통여건도 좋아 90%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및 전철 1호선 진위역이 인접해 있으며 국도 1호선과 경부선 철도가 통행하고 있어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느 곳으로도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송탄, 동탄, 오산시 등과 인접하여 인력수급도 풍부한 지역이다.

오는 12월 예정인 KTX지제역과 10km 이내에 위치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의 이동도 쉽다. 앞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장선상인 동부우회도로가 단지 내를 통과할 예정으로 입지적으로 매우 뛰어난 장점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031-8053-8852)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