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부부 애국지사' 유해 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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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한 부부 유공자 강혜원(왼쪽·1885~1982)·김성권 지사(오른쪽·1875~1960)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온다.
보훈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데일 묘지에 안장된 강혜원·김성권 지사의 유해를 16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와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5 묘역에 안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강 지사는 미주 여성 통합독립운동단체인 대한여자애국단 초대 단장을 맡으며 매월 모은 후원금을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송금해 외교·선전·군사활동을 지원했다. 그의 남편인 김 지사는 1919년 대한인국민회에 독립 의연금을 출연하고 흥사단 이사장을 지냈다.
보훈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데일 묘지에 안장된 강혜원·김성권 지사의 유해를 16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와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5 묘역에 안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강 지사는 미주 여성 통합독립운동단체인 대한여자애국단 초대 단장을 맡으며 매월 모은 후원금을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송금해 외교·선전·군사활동을 지원했다. 그의 남편인 김 지사는 1919년 대한인국민회에 독립 의연금을 출연하고 흥사단 이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