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빗LIVE] '9명 총수' 청문회 해명-태도, 좋아요? 화나요?

사상 첫 총수 9인 동시청문회 본 소감

"최순실 관련 해명-태도 어떠세요?"
# 사상 첫 기업 총수 9명 집단 청문회
'최순실' 해명과 태도, 어떠세요?

6일 오전 10시부터 대기업 총수 9명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청문회가 1, 2차로 나뉘어 열리고 있습니다.설문 참여, 간단합니다. 아래 영상을 플레이하신 뒤 좋아요-화나요 중 한 가지 감정을 선택하시면 10초 안에 실시간 집계됩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설문조사 참여한 31명 중 29명이 '화나요'를 선택했습니다. 설문은 이날 오후 5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설문 결과는 뉴스래빗 페이스북 해당 라이브 게시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래빗_라이브 설문조사 참여해보세요 !.!
이날 1차 청문회에서 나온 주요 총수 별 주요 발언 정리해드립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개인적으로는 전경련 활동 안하겠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돌아가신 이인원 부회장(당시 정책본부 본부장)이 재단 출연 의사 결정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전경련 해체) 저 혼자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기업 입장에선 정부 정책 따를 수밖에 없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세세하게 청와대가 관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종덕(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평창위원장 사퇴 통보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대가성(사면) 아니다"#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원동 수석이 이미경 회사 떠나주면 좋겠다고 말해"

#김승연 한화 회장
"(한화가 정유라 말 2필 구입한 일) 모른다. 미비한 점 앞으로 보충하겠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오전 청문회 답변 내용 없음.

이날 오전 10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9명 국내 기업 총수는 국회 청문회장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기업인 증인 규모로는 역대 최대규모. 5공화국 시절 기업인 집단 출석 이후 28년만에 처음입니다. 최순실(60·구속수감)씨가 설립을 주도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이들 기업이 수백억원의 출연금을 내는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개입했는지, 뇌물죄 대가성은 없었는지 여부를 따지는게 핵심입니다. 각 기업마다 관련 쟁점도 다릅니다. 억울함을 호소해온 기업이 총수의 직접 발언으로 해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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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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