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내 경제사령탑 혼선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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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이제는 민생이다 (1)국회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헌정 사상 두 번째 맞는 ‘권력 공백’ 위기다. 헌법재판소가 최종 판단을 내릴 때까지 길게는 6개월. 이 기간 최대 현안이 ‘경제와 민생 살리기’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만큼 지금의 경제 상황은 위중하다.
탄핵 후 1주일이 대외신인도 골든타임
경제부총리에 경제팀 장악 전권 줘야
소비심리를 살리려면 단기 부양책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의 의견이 ‘시급한 재정 투입’으로 모아지는 이유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단기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각종 기금의 여유자금을 최대한 푸는 것도 적극 고려해야 할 방안으로 제시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