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일본 투어 스타트…뮤지컬 무대에 흠뻑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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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역대급 갈라 콘서트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어제(13일)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된 ‘2016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in Japan’으로 일본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해외 팬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김준수의 뮤지컬 무대가 총망라된 이번 콘서트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준수는 이에 화답하듯 완벽한 퍼포먼스와 압도적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물들였다”고 전했다. 김준수의 10년 팬인 27세 사에씨는 “김준수의 뮤지컬 실력을 들었었고 대단하다고 들었었다. 작년에 연말 콘서트에서 데스노트 뮤지컬 갈라를 봤는데 정말 엄청난 연기력이었다. 오늘 10년 동안 보지 못한 김준수의 또 다른 천재성을 봤고 정말 소름 끼치게 감동적이고 놀라웠다”고 밝혔다. 또한 40세 루미코씨는 “드라큘라와 도리안 그레이를 영화에서만 봤는데 준수가 엄청난 에너지로 노래를 부르면서 그 캐릭터를 표현했다. 한국 뮤지컬은 실력이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준수는 정말 너무 훌륭한 배우구나 느꼈고, 일본 팬들을 위해 이렇게 투어를 해주어서 너무 고맙고 군대에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올해로 5번째인 연말 콘서트를 위해 다양한 뮤지컬 무대를 준비했다. 데뷔작 ‘모차르트!’, ‘천국의 눈물’부터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도리안 그레이’ 등 총 7개의 뮤지컬을 한 무대에 담아내 그 감동을 일본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실제 뮤지컬 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스크린과 소품, 조명 등 완성도 높은 무대와 김준수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관계자는 “일본에서 김준수의 뮤지컬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팬들이 많은 만큼 김준수는 한국 뮤지컬을 한류로 이끄는 1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김준수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며 “또한 완벽한 라이브 오케스트라 무대뿐 아니라 토크 타임에는 일본어로 팬들과 다양한 이야길 주고받으며 즐거움을 줘서 반응이 더욱 좋다. 앞으로 남은 2일간의 공연도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수의 다섯 번째 연말 콘서트 일본 투어는 14일 오후 6시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그 두 번째 공연을 이어가며, 26~27일 오사카에서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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