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불확실성 높아…주가 상승 제한적"-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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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한전KPS에 대해 저조한 해외 수주와 통상임금 증가로 당분간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한전KPS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임금 판결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연구원은 "우선 인식할 비용은 2011년~2014년 통상임금으로 450억원"이라며 "이후 2015년, 2016년에 대해서도 비용 인식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내년 당기순이익의 15%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임금과 UAE 프로젝트 수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발전설비 증설, 요르단 IPP 프로젝트 매출의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UAE BNPP 프로젝트 수주 및 신규 석탄발전소로 인한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다만 이 연구원은 "올해 이어진 해외 정비시장의 상황, 국내 정비시장의 구조 변화 등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이민재 연구원은 한전KPS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임금 판결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연구원은 "우선 인식할 비용은 2011년~2014년 통상임금으로 450억원"이라며 "이후 2015년, 2016년에 대해서도 비용 인식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내년 당기순이익의 15%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임금과 UAE 프로젝트 수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발전설비 증설, 요르단 IPP 프로젝트 매출의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UAE BNPP 프로젝트 수주 및 신규 석탄발전소로 인한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다만 이 연구원은 "올해 이어진 해외 정비시장의 상황, 국내 정비시장의 구조 변화 등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