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소나무, ‘비주얼+퍼포먼스’까지 다재다능한 소나무의 비상(종합)

7인조 걸그룹 소나무(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가 야심찬 변신을 앞세워 1월 걸그룹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소나무는 9일 0시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를 발매했다. 이번 음반에는 통통 튀는 팝댄스곡 ‘나 너 좋아해?’를 포함해 ‘내 맘대로 해’, ‘오렌지 카푸치노’, ‘Talk About U’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2016년 5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을 통해 사랑스러움의 정점을 찍었던 소나무는 더 예뻐진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나무는 9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나무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검정색 의상을 입고 깜찍 발랄한 퍼포먼스 속에 ‘나 너 좋아해?’ 무대를 꾸몄다. 소나무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MC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소나무는 “2017년의 시작과 함께 이번 쇼케이스 무대에 서게 돼서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며 “올해는 소나무가 멤버 개개인으로도, 팀으로도 좀 더 왕성한 활동에 나서서 우리 팀이 갖고 있는 특유의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소나무는 이어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유쾌, 상쾌, 통쾌’라고 설명하고 싶다. 또한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다”라고 설명했다. 소나무는 1월 걸그룹 대전 속 자신들의 강점에 대해서는 “열심히 연습한 만큼 믿고 듣는 소나무란 타이틀을 꼭 얻겠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소나무는 ‘나 너 좋아해?’를 통해 쾌활한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랑에 대한 알 듯 말 듯한 내용을 담았다. 신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소나무는 이어 “이번 컴백 활동을 준비하며 다이어트에도 좀 더 신경을 쓰고 체력 관리에도 많이 노력했다”며 “멤버들 모두 외모가 더욱 예뻐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소나무는 마지막으로 걸그룹 대전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소나무는 “S.E.S, 비, 신화 등 대선배들과 같은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가 무기인 만큼 신나고 즐기는 무대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소나무는 이어 “요즘 시국도 좀 침울한 부분이 있었는데 우리의 컴백 활동을 통해 우리만의 에너지로 요즘 분위기 때문에 지쳐 계신 분들께 활력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찜찜한 분위기의 뉴스를 보고 있는 국민들께 소나무만의 무대를 더 많이 보여드림으로써 모두 잠시나마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나무는 오는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새 앨범 방송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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