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결혼 “세상의 모든 행복을 느껴”...결혼 발표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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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결혼 발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그야말로 핫하다.바다 결혼 발표는 이 때문에 A부터 Z까지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바다 결혼 발표가 지금처럼 검색어에 등극한 이유는 최근 재결합한 1세대 걸그룹 S.E.S의 바다(본명 최성희·37)가 9세 연하 사업가와 3월 결혼하기 때문.바다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 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며 "3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바라며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14년 만에 재결성한 1세대 걸그룹 S.E.S는 지난 달 30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를 열었다.S.E.S를 상징하는 펄 보라색 야광봉을 든 팬들은 노래 한 소절마다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옛 응원을 그대로 재현했다.공연 장소도 S.E.S가 팬클럽 창단식을 열었던 곳이고, 20년 전 함께 일한 스태프까지 자리하자 유진은 "대형 타임머신을 탄 것 같다"고 기뻐했다.멤버들은 히트곡 레퍼토리를 풀어내며 함께 나이가 더해진 팬들의 추억을 소환했다.팬들은 핏대를 세우며 `아임 유어 걸`을 따라 불렀고 `저스트 어 필링` 때는 기립해 야광봉을 흔들었다. S.E.S의 1집 곡 `친구` 무대에선 `기억할게 S.E.S`란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고 `떼창`을 했다. `누나 고마워요`란 외침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시간이 흘렀지만 멤버들은 히트곡의 안무를 몸에 밴 듯 흔들림 없이 소화했다. 어느덧 멤버 둘(유진과 슈)이 엄마가 돼 풋풋함은 사라졌지만 여유로움과 원숙미가 그 자리를 채웠다.최봉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결혼` 바다, 과거 이상형 발언 "착하고 멋있는 사람"ㆍ가수 한혜진 "유부남이던 남편 짝사랑.. 내 이상형"ㆍ‘택시’ 채리나 “남편 박용근, 나 때문에 사고”…강남칼부림사건 언급 ‘눈물’ㆍ이영선 헌재 출석,, 재판관 질문에도 ‘나몰라라’…이영선 행정관 ‘모르쇠’ㆍ이영선 행정관, 崔 스마트폰 닦은 사정은? "자연스러운 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