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반도체 중고장비 판매시장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이 코스닥에 25일 상장할 예정입니다.서플러스글로벌은 상장자금을 통해 반도체 중고장비 클러스터를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대규모 반도체 중고장비 전시장.서플러스글로벌이 보유한 1천여대 규모의 장비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2000년 설립 이후 16년 동안 1만5천대 이상 장비가 이 곳에서 거래됐습니다.이 회사는 5년째 반도체 중고장비 판매시장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가격 밸류에이션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실제로 전 세계 2천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4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삼성전자 등으로 부터 중고장비를 구매해 파운드리업체에 판매하는 겁니다.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23%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서플러스글로벌은 465만주 공모주식수 청약을 거쳐 오는 25일 상장할 예정입니다.상장자금은 경기도 동탄에 반도체 중고장비 클러스터 조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김정웅 /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전 세계 반도체 중고장비로 투자하려는 회사들이 무조건 와야하는 메카같은 그런 장소를 저희가 클러스터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 클러스터를 내년 말까지 완성을 해서 약 20개에서 30개 업체 입주를 해서 고객들한테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만들고 싶고요"또 중소형 반도체 부품회사 인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서플러스글로벌은 2025년 1조 가치의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놓았습니다.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고영태 무사하다"...주진우, 고영태와 대화 페이스북서 공개ㆍ`보이스`의 아동학대 사건…장혁, 이하나에 "큰 그림 볼 수 있는 사람은 너뿐"ㆍ‘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명불허전 눈빛장인의 눈빛연기ㆍ19세 청년, 모스크바 85층 건물서 자살? 추락사?ㆍ"로또만 되면 해결"...작년 로또 판매량 사상 최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