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세아베스틸, 업황 개선돼야 추세 상승"

신한금융투자가 24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특수강 수출 둔화와 자동차를 포함한 전방산업 업황 부진이 해소돼야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단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2만 7천 원입니다.신한금융투자가 전망한 세아베스틸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6,437억 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33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입니다.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재작년 4분기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이 보수공사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걸 감안하면 사실상 영업이익이 줄어든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박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완성차 업체들의 파업으로 특수강 출하량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영업이익도 3분기와 유사한 14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박 연구원은 "올해 별도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1.6% 증가한 939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작년 일시적인 특수강 업황 부진과 완성차 파업을 감안한 기저효과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안녕하세요’ 왕으로 사는 남편, 방청객 뒷목 잡게 한 사연ㆍ포켓몬고, 5개월 매출만 1조원…한국 출시로 ‘열풍’ 이어가나ㆍ아이유 장기하 결별.. 아이유 "연애, 내 행복지수 좌우하는 요소 아냐"ㆍ트럼프, 해외 생산기업에 국경세 부과…TPP 탈퇴ㆍ얼어붙는 소비심리…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