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갈라진 미국 여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29일(현지시간) 뉴욕 배터리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한 소녀가 ‘나는 이민자를 보호할 것을 맹세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7일 서명한 행정명령을 둘러싸고 미국에서는 “안보를 위해 치러야 할 작은 대가”라는 주장과 “미국의 경쟁력인 다양성을 해친다”는 목소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뉴욕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