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2차관 "최우선 과제는 안전"…서울외곽 등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입력
수정
"올해 국토교통 분야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이다. 모든 분야의 안전에 대해 철저히 살펴보겠다"최정호 국토교통부 제 2차관은 7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항공·철도 등 모든 분야의 안전 문제에 있어서 올해는 목표를 높여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최정호 2차관은 안전과 편의성과 속도 개선, 신산업 육성, 해외진출 등 네 가지 부처 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교통 편의성과 속도개선에 있어서는 지난 `2017 업무보고`와 관련해 M-버스 좌석예약제, 고속철도 운행 속도 향상, 400kkm/h급 차세대 고속철도 도입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최 차관은 "교통은 우선 편리해야 한다. 국민들이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한 시간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교통 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며 "수요조사를 토대로 고속화된 철도 서비스도 곧 선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최 차관은 "지난해 시행한 연구용역에 결과에 따라 `사업자변경+기간연장` 방식을 통해 올해 말까지 통행료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통행료와 사업 수익률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사업자와 협의할 문제이지만, 재정고속도로 통행료의 90~110% 선에서 맞출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신산업에 대해서는 "교통산업에 있어서 탄탄한 성장을 위해, 자율주행차와 드론, 물류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O2O 산업도 지속 발굴하겠다"며 "특히 연내 판교창조밸리에 무인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술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해외진출에 있어서는 유라시아 신 물류루트 개척 등이 거론됐습니다.최 차관은 "유라시아 물류 개척은 오는 3월 과장급 회의를 거쳐, 이후 국장급 등 상급 교류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아침마당` 최백호 "저작권료? 많이 받는다" 솔직 공개ㆍSK하이닉스, 3조원 규모 도시바 반도체 지분 인수 추진ㆍ김형규♥김윤아, 이영복·김풍·이재훈과 `냉부해` 출연 인증샷ㆍ`성희롱 논란`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SNS에선 "우리 이쁜이들"ㆍ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열애… 김지민 "기분 안좋았다" 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