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총선 후 최필립이 자동차 사줬다"..뇌물죄 적용↑?

전여옥이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후 바꾼 자동차가 최필립이 사준 것이라고 폭로했다.21일 방송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경제적 이익을 함께하는 ‘경제공동체’인지에 대해 토론이 벌어진다. 경제공동체가 맞다면 박 대통령이 뇌물죄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전여옥 전 의원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사이에 수많은 거래가 있고,(경제공동체 관계인지 여부는) 한 번만 통장을 뒤집으면 나온다”며 “(박 대통령은) 현금카드도 없고, 신용카드도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최 씨가 경제공동체 관계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진중권 교수 역시 “(경제공동체 확인은) 어렵지 않다. 박 대통령 명의의 계좌만 따면 나온다”고 덧붙였다.또 박 대통령의 재산관리 방식도 화제에 올랐다. 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은 1998년부터 정치를 해오면서 재산관리가 이상한 게 많았다. 천막 당사 때는 C승용차(중형)를 타다가 총선 당선 후 고급 승용차로 바꾸고도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안봉근 비서관은 ‘박지만 회장이 사 준거다’라고 말했지만, 알고 보니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이 사서 바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한편 앞서 지난달 25일 박 대통령은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과의 경제공동체라는 특검의 주장을 두고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희한하게도 경제공동체라는 말을 만들었는데 엮어도 너무 억지로 엮은 것이다”라고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오늘 밤 11시 방송.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 결혼, 배우커플 뺨치는 웨딩화보…`선남선녀`ㆍ"국민건강보험 2019년부터 적자로 돌아선다" 전망ㆍ심석희 동영상 관심 폭주 왜? 심석희, 판커신 때문에 실격 당했나ㆍ‘안녕하세요’ 꽃사슴 그녀, 시도때도 없이 때리는 ‘폭력여친’…공분ㆍ‘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캐리언니 강혜진 자진하차, 방송 진출 예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