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라이트 형제

데이비드 매컬로 지음 / 박중서 옮김
‘비행기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버 라이트·오빌 라이트 형제의 삶을 방대한 자료와 고증을 바탕으로 담은 평전. 미국 대통령 전기인 《트루먼》과 《존 애덤스》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한 데이비드 매컬로가 썼다. 라이트 형제 일기와 가족 간에 오간 1000여통의 편지 등을 활용해 라이트 집안의 배경, 가정 교육 방식, 형제의 성장 과정과 갈등, 죽음까지 세세하게 소개했다. 라이트 형제의 생각과 고민,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토론하는 방식, 비행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 등을 유려한 글솜씨로 매끄럽게 풀어냈다. (승산, 471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