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모 박덕남 여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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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모친 박덕남 여사가 24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권양숙 여사 측은 이날 오전 7시 18분 박덕남 여사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새 사저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밝혔다.박덕남 여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뒤 무렵부터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와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 후 발간된 자서전 '운명이다'를 통해 "아내는 청와대에 있을때나 퇴임한 후에나 친정어머니를 오랜 세월 함께 모시고 살았다. 장모님은 연세에 비하면 지금도 비교적 건강하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권양숙 여사를 포함해 자녀인 창좌·진애·기문 씨가 있다. 상주는 권양숙 여사 남동생인 기문 씨가 맡는다. 유족은 최대한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권양숙 여사 측은 이날 오전 7시 18분 박덕남 여사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새 사저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밝혔다.박덕남 여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뒤 무렵부터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와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 후 발간된 자서전 '운명이다'를 통해 "아내는 청와대에 있을때나 퇴임한 후에나 친정어머니를 오랜 세월 함께 모시고 살았다. 장모님은 연세에 비하면 지금도 비교적 건강하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권양숙 여사를 포함해 자녀인 창좌·진애·기문 씨가 있다. 상주는 권양숙 여사 남동생인 기문 씨가 맡는다. 유족은 최대한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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