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전실 해체…계열사 자율경영으로 전환

삼성이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전격 해체합니다.삼성은 피의자 신분으로 이 부회장과 함께 기소된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을 포함해 각 팀장들도 모두 물러나는 등 미전실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미전실 내 대관업무 조직을 비롯해 그룹 차원에서 진행됐던 사장단 회의도 모두 폐지됩니다.미전실 해체 이후 삼성은 각 계열사 별로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율경영 체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그 동안 그룹 차원에서 이뤄졌던 외부 출연금이나 기부금 등도 앞으로는 계열사 이사회나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진행될 예정입니다.삼성은 또 승마협회장을 지냈던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역시 물러나기로 했다며 승마협회에 파견됐던 임직원들도 모두 본래 소속됐던 회사로 복귀시킨다고 덧붙였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변동성 지속… 추격매매 `자제` · 눌림목 접근 必ㆍ삼성 갤럭시S7엣지, MWC서 `최고 스마트폰` 선정ㆍ"국민연금 기금 558조원…작년 운용수익률 4.75%"ㆍ[공식] 이동건, ‘월계수 커플’ 조윤희와 열애 인정…지연과 결별 두 달만ㆍ`가성비` 좋은 일본 제품, 한국 시장서 인기 꾸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