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한국과 멕시코, 농업 등 산업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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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멕시코 정부에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호세 깔사다 로비로사 멕시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한국의 영세 농가 현대화 사례와 농기계 보급 정책 등을 소개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수출 10위, 무역흑자 8위의 교역대상국(2016년 기준)이다. 대중남미 수출에서 멕시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35.4%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한국의 농기계 산업이 멕시코 농업의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멕시코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호세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멕시코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장관은 멕시코 집권여당인 '제도혁명당' 소속으로 케레타로 주 상원의원 및 주지사를 지냈다. 케레타로 주에는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한국 기업의 생산공장이 다수 진출해 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중소기업중앙회는 호세 깔사다 로비로사 멕시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한국의 영세 농가 현대화 사례와 농기계 보급 정책 등을 소개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수출 10위, 무역흑자 8위의 교역대상국(2016년 기준)이다. 대중남미 수출에서 멕시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35.4%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한국의 농기계 산업이 멕시코 농업의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멕시코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호세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멕시코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장관은 멕시코 집권여당인 '제도혁명당' 소속으로 케레타로 주 상원의원 및 주지사를 지냈다. 케레타로 주에는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한국 기업의 생산공장이 다수 진출해 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